오늘은 저의 플레이리스트에 오랜 기간 수록되어 있는 곡을 소개할까 합니다. 바로 New Hope Culb의 Let Me Down Slow란 노래인데요. 카페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거나 한적한 도로를 드라이브할 때 듣고 있으면 마음이 차분해지기도 하지만, 가사의 의미를 알고 나면 먹먹해지는 곡이기도 합니다.
New Hope Club
New Hop Club은 2015년에 결성된 영국의 3인조 보이밴드이다. 멤버는 리스비비(1998년 8월 13일), 블레이크 리차드슨(1999년 10월 2일), 조지 스미스(1999년 3월 9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이 유명해지기 시작한 계기는 다른 가수들의 커버곡이나 자신들이 만든 뮤직 비디오를 유튜브에 업로드하면서이다. 이후에 The Vamps의 레이블은 Steedy Records와 계약을 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나는 멤버 중에 개인적으로 리스비비를 좋아한다. 이유는 바로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좋아하는 멤버이기 때문이다. 리스비비는 태극기 모양의 타투를 할 정도로 한국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멤버 중 유일하게 큰 이슈가 없어 인성면에서도 가장 나은 것 같다.
첫 번째 정규앨범
New Hope Club
New Hope Club은 2015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지만, 싱글 앨범만 발표했을 뿐, 정규앨범 발매는 없었다. 그러다 2020년 2월 드디어 첫 번째 정규앨범인 'New Hope Club'을 발표하게 되었고, 그들의 음악성과 실력을 대중들에게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총 13곡의 수록곡이 담겨 있으며, 오늘 소개할 Let Me Down Slow는 3개의 타이틀곡 중 하나이다.
Let Me Down Slow
멀어져 가는 연인과의 이별을 담은 노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Let Me Down Slow의 가사를 곱씹어보면 사랑하는 연인과 점점 멀어져 가는 모습을 그려낸 노래이다. 이별을 직감하지만 연인이 자신을 최대한 천천히, 부드럽게 놓아주길 바라는 마음과 이별의 아픔을 가사에 녹여낸 것 같다.
Heaven knows we're out of luck
Been on the point of giving up
If all is fair in war and love
하늘도 우리가 운이 없다는 걸 알아
난 포기해야 할 지경이었지
전쟁과 사랑이 모두 공평하다면
Then why do we fight?
Something ain't right, yeah
Cause we don't really talk about life no more
왜 우린 싸워야 하는 걸까?
뭔가 잘못됐어
우린 삶에 대해 더 이상 이야기하지 않으니까
I'm just here on my own tryna laugh it off
When the night comes crawling, I'm holding on
For something to change, tension to break
혼자서 그냥 웃어넘기려고 노력 중이야
밤이 찾아오면, 난 계속 견디고 있어
무언가가 변하길, 긴장이 풀리길 기다리면서
It's about time
What are you hiding?
Cause I got the right to know
이제는 때가 왔어
넌 무엇을 숨기고 있니?
나는 알 권리가 있잖아
There's something different in the way you look
What are you fighting?
If you're gonna let me go
It's gonna hurt so choose your words
네 눈빛이 달라진 것 같아
넌 무엇과 싸우고 있니
만약 나를 떠날 거라면
너무 아프겠지만, 그래도 아프지 않은 말을 골라줘
Baby, let me down slow
Baby, let me down slow
Baby, let me down slow
Baby, let me down
자기야, 천천히 나를 놓아줘
천천히 나를 놓아줘
천천히 나를 놓아줘
천천히 놓아줘..
Let Me Down Slow는 조용한 카페나 드라이브를 하면서 듣기 좋은 노래지만,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을 준비하거나, 직면한 사람들이 특히 공감할 수 있는 곡입니다. 혹시 이런 상황에 직면해 있는 분이 있다면 이 곡을 통해 조금이나마 감정을 달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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